아시안컵 축구 국가대표팀 4강전 전날 일어난 선수들끼리의 물리적 충돌이 점점 자세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대표팀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손흥민과 이강인 사이에서 벌어진 일이라 더욱 심각한 상황임을 나타내는데요. 축구협회가 이 사건을 인정하면서 이야기가 더욱 구체적으로 퍼지고 있습니다.
탁구 사건의 젊은 선수들
이야기의 시작은 4강전 전날 저녁 식사자리였는데요. 손흥민은 선수들이 함께 모여 식사를 하며 이야기도 하고 단순한 밥을 먹기보다 단합과 결속을 다지는 시간이라는 생각을 한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젊은 선수들이 저녁 식사를 일찍 끝내고 탁구를 치러 간 것이죠. 여기서 밝혀진 선수가 이강인, 설영우, 정우영입니다.
주장인 손흥민 선수가 탁구를 하지 말고 식사 자리에 와서 앉아 있길 바랐고 이에 이강인 선수와 말다툼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 과정에서 손흥민 선수가 멱살을 잡았고 이강인 선수가 주먹질을 했다는 이야기가 나오는데요. 이 과정에서 이 둘을 떼어놓다 손흥민 선수 손가락이 탈구되었다고 합니다.
다른 기사엔 고참급 선수들과 언쟁이 생기자 손흥민 선수가 말리려다 다쳤다고 이야기합니다.
아시안컵 4강전 손흥민 선수의 손가락을 보면 붕대를 감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서 선임급 선수들이 클리스만 감독을 찾아가 이강인 선수를 명단에서 제외시켜달라고 부탁을 합니다. 하지만 다들 알다시피 출전하였고 경기력은 유효슈팅 0개로 이어졌습니다.
손흥민 선수의 경기 후 인터뷰에서 "계속 대표팀을 할 수 있을지 생각해 봐야 할 것 같다. 감독님께서 저를 더 이상 생각 안 하실 수도 있고...'의 내용을 다시 생각해 보면 이번 사건이 얼마나 대표팀에 문제가 되는지 보여줍니다.
대표팀 내에서 파벌을 만들고 해외파 국내파 그룹이 나뉘어 행동하는 것으로 항상 이야기가 있었는데요. 저 당시 심정은 다시 되돌릴 수 없다는 생각이었던 것 같습니다.
축구협회와 클리스만 감독
탁구 사건이 있었을 당시 식당엔 감독과 코치가 함께 있었다고 하는데요. 모든 상황을 알고 있으면서 조치를 취하지 않은 감독과 내부 단속을 통해 선수들을 보호해야 할 축구협회가 나서서 선수들의 불화를 인정한 것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클리스만과 대한축구협회에 대한 국민들의 불신과 시위로 인해 시선을 돌리려는 속셈이 아닌지 생각되는 상황입니다..
이강인의 사과 & 바이러스
이강인 선수는 현재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리그 경기를 뛰지 않고 쉬고 있다고 하는데요. 기사가 나면서 논란이 일자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사과의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https://www.instagram.com/kanginleeoficial 이강인 인스타그램
아시안컵 내내 친한 모습을 보여주던 두 선수였는데요. 마무리를 하는 과정에서 좋지 못하게 끝나게 되었습니다. 빨리 새 감독으로 교체되어 분위기를 잡아야 할 것 같은데요.
한 달 뒤부터 월드컵 예선전이 있습니다. 한국 선수들을 잘 아는 감독이 올 수밖에 없는 상황인데요. 현실적으로 한국 지도자로 변경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강인 런던에서 손흥민에 사과 (0) | 2024.02.21 |
---|---|
황의조 영상 유출범 형수 자백 (0) | 2024.02.21 |
쿠팡 블랙리스트 암호명 대구센터 (1) | 2024.02.14 |
손흥민 이강인 축구국가대표팀 내부 분열 사건 (0) | 2024.02.14 |
2024 탄소중립포인트 자동차 신청 방법 (0) | 2024.02.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