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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쿠팡 블랙리스트 암호명 대구센터

by mj8 2024. 2. 14.

쿠팡-블랙리스트

 

 

쿠팡에서 블랙리스트를 관리하는 암호명 "대구센터" 파일을 관리한다는 뉴스가 나왔습니다. 쿠팡 물류센터에서 일하는 사람들 중에 블랙리스트를 만들어 관리하고 있다는 것인데요. 쿠팡은 왜 이런 리스트를 만들었는지 또 이것이 어떤 문제가 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쿠팡 블랙리스트

MBC에서는 파일 제목 'PNG리스트' 엑셀 파일을 찾았습니다. 바로 쿠팡에서 관리하는 블랙리스트인데요. 여기엔 노동자의 등록일자, 근무지, 이름, 아이디 등이 적혀 있고 등록 사유가 적혀 있다고 합니다. 

 

사유1 대구 1 센터, 대구 2 센터 사유 2는 폭언, 욕설 및 모욕, 도난 사건, 고의적 업무방해 등 총 48가지의 사유가 적혀있다고 합니다. 

 

취재팀의 분석으로 PNG 리스트의 PNG의 뜻은 Persona Non Grata (페르소나 논 그라타) 외교전문용어로 '기피인물'을 뜻한다고 합니다. 

 

그러니 PNG 파일은 쿠팡에서 기피하는 인물들이란 뜻이 됩니다. 

 

사유 2에 대해 좀 더 알아보면

  • 정상적인 업무수행 불가능
  • 직장 내 성희롱
  • 건강 문제
  • 반복적 무단결근
  • 음주근무

위 내용을 근거로 리스트에 많은 사람이 적혀 있고 다시 쿠팡에 채용되어 일할 수 없었다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일용직인데 한 곳에서 리스트에 오르면 다른 지역 근무지에서도 채용되지 못했다고 하네요.

 

MBC 쿠팡 블랙리스트 최초 공개 기사

 

쿠팡대책위는 블랙리스트를 조직적으로 관리하며 사람들을 취업에서 배제한 것은 헌법상 근로할 권리를 침해 사는 것으로 위법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쿠팡의 입장

쿠팡은 직원에 대한 인사평가는 회사의 고유 권한이며 안전한 사업장을 위해 필요한 부분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MBC가 보도한 문서와 회사에서 관리하는 문서는 일치하지 않으며 숨기기 위한 암호등은 없다고 발표했습니다.

 

사업장 내에서 일어나는 성희롱, 절도, 폭행 등의 위반 사항을 일삼는 사람들로 부터 직원들을 보호해야 해서 취한 조치이며 당연한 직무라고 이야기했습니다. 성실한 직원들의 안전한 환경을 위해 최소한의 조치를 막는다면 피해는 다시 성량 한 직원들에게 돌아간다고 하는데요. 

 

 

 일용직으로 많은 사람을 뽑는 만큼 문제를 일으키는 사람도 분명히 있을 것으로 생각이 듭니다. 문제는 이를 악용하여 직원들에게 압력을 가할 수 있고 노동자가 부당한 일을 당하고도 문제 제기를 못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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