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한국의 가마쿠라 코코마에 역이라 불리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부산의 청사포 기찻길입니다. 해운대 미포에서 청사포를 지나 송정까지 해변열차와 캡슐열차가 운행 중이고 바로 옆으로 그린레일웨이 도심 산책로가 이어져 있습니다.
청사포 기찻길을 구경하고 촬영하기 위해 바로 청사포역으로 향했는데요. 청사포에서 해안산책길을 따라 해운대 미포로 오는 코스를 이용했습니다.
청사포로 향하는 법
청소포로 가기 위해 대중교통을 이용했는데요. 우선 지하철 2호선 장산역에서 내립니다. 7번 출구로 나오면 바로 앞에 버스 정류장이 있는데 거기서 청사포로 향하는 마을버스를 타시면 됩니다.
표지판에 안내가 되어 있고 청사포로 가는 사람들이 있어 쉽게 찾으실 수 있습니다.
거리는 10분 정도 걸렸던 것 같습니다. 언덕을 넘어 4차선 도로가 청사포를 향해 내리막길로 펼쳐지는데 벚꽃이 피는 4월이라 푸른 바다와 풍경이 조화롭로 멋졌습니다.
사진을 찍기 위해 수많은 관광객이 도로에 나와 있었는데 신호가 바뀔 때마다 사람들이 뛰어나와 찍고 흩어지는 모습이 반복 되었습니다.
실제 촬영을 해보았더니 인스타에 나오는 사진처럼 구도를 잡으려면 도로를 넘나들 수 밖에 없었는데요.
그래도 안전요원 분들이 잘 안내해주어 사람들이 잘 따르는 모습이었습니다.
해운대 미포로 향하는 해안 산책길
청사포 정거장에서 사진을 촬영하고 해안 산책길을 따라 해운대 미포로 향했습니다.
오른쪽으론 해변열차와 캡슐열차가 지나가고 산책길은 해안 쪽으로 길게 뻗어있는데요. 길이 잘 정비되어 있어 누구나 쉽게 걸을 수 있었습니다.
10분쯤 걸었을 때 문제가 생겼습니다. 해안 산책길이 공사중이라 계속 이어지지 않았고 미포로 가려면 산을 타야 했습니다.
산길은 엄난하진 않았지만 평지를 생각했던 분들은 조금 힘들 수 있는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이 길을 따라가다 보면 해안 산책로에서 볼 수 없었던 캡슐열차를 바다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
이 산길의 끝은 달맞이 고개로 나가게 되어있어서 생각지 못한 달맞이길 벚꽃 구경도 할 수 있었습니다.
벚꽃을 구경하며 달맞이 길을 따라 내려가면 해운대블루라인파크 미포정거장이 나옵니다
해운대라 그런지 사람이 더 많았습니다. 카페도 있고 먹을 거리도 있었구요.
다음에는 청사포에서 송정 방향의 산책로를 걸어 볼까 합니다.
코스마다 배경이 달라 사진을 찍는 재미가 다를 것 같습니다. 청사포역과 미포역의 분위기도 다른만큼 송정역에서도 또 다른 멋진 사진을 남길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미포에서 청사포를 이어주는 산책로의 공사가 언제 끝날지 알 수가 없어 아쉬운데요.
어린아이가 갈 수 있을 만큼 평탄한 길이라 가족들이 산책하기 좋은 코슨데 빨리 공사가 완료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아래 영상은 이번 산책길을 걸으며 찍은 영상입니다. 사진보다 좀 더 생생한 느낌을 영상으로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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